매일 경제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6월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공급 우려?트럼프, 대캐나다 압박 소식 속 소폭 상승.

국제유가는 공급 우려?트럼프, 대캐나다 압박 소식 속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이 이란에 대한 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며칠간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적대적인 연설 이후 계획을 접었다고 언급했음.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글에서는 캐나다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디지털세를 부과한다는 이유로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음. 그는 "이 지독한 세금 때문에 우리는 이로써 캐나다와 모든 무역 대화를 즉각적으로 종료한다. 우리는 캐나다가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내야 하는 관세를 향후 7일 내로 캐나다에 알려줄 것"이라고 밝힘. 미국이 수입하는 원유 중 캐나다산은 60% 정도임.

한편, OPEC+는 내달 6일 회의에서 하루 41만1,000배럴 규모의 증산을 8월에도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짐. 해당 증산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 연속 합의된 '슈퍼증산'과 동일한 수준임. 앞서 러시아는 7월 증산폭에 잠시 반대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증산안에 대해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8달러(+0.43%) 상승한 65.52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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