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외인 선물 매수에 대부분 하락…3년물은 2.454%(종합)
임은진
입력 : 2025.07.01 17:16:08
입력 : 2025.07.01 17:16:08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일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매수에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54%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3년물을 제외하면 만기별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784%로 2.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도 각각 1.0bp, 0.6bp 하락해 연 2.581%, 연 2.44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90%로 4.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5.1bp, 5.0bp 하락해 연 2.696%, 연 2.594%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3년 국채 선물을 1만4천316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1만3천958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두 국채 선물을 순매수한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하겠지만 완화적인 입장을 내비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그간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의 주요 요인이었던 국제유가는 안정됐고 부동산 가격 상승세도 정부의 대책이 발표됐다면서 "단기간 한은의 인하 기대감을 더 후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5조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국고02625-5503)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11조5천560억원이 응찰해 214.0%의 응찰률을 기록했다.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국고채권(1년) | 2.301 | 2.302 | -0.1 |
국고채권(2년) | 2.443 | 2.449 | -0.6 |
국고채권(3년) | 2.454 | 2.452 | +0.2 |
국고채권(5년) | 2.581 | 2.591 | -1.0 |
국고채권(10년) | 2.784 | 2.805 | -2.1 |
국고채권(20년) | 2.790 | 2.832 | -4.2 |
국고채권(30년) | 2.696 | 2.747 | -5.1 |
국고채권(50년) | 2.594 | 2.644 | -5.0 |
통안증권(2년) | 2.430 | 2.432 | -0.2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959 | 2.963 | -0.4 |
CD 91일물 | 2.540 | 2.560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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