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1만1천360원·경영계 1만90원…최저임금 3차 수정안
김은경
입력 : 2025.07.01 17:16:00
입력 : 2025.07.01 17:16:00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왼쪽부터),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이인재 위원장의 회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2025.7.1 scoop@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만1천360원, 경영계는 1만90원을 내놨다.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3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다.
지난 회의 때 내놓은 2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0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것이다.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1천500원(올해 대비 14.7% 인상)→1만1천500원(14.7% 인상)→1만1천460원(14.3% 인상)→1만1천360원(13.3% 인상)으로 수정됐다.
경영계는 1만30원(동결)→1만60원(0.3% 인상)→1만70원(0.4% 인상)→1만90원(0.6% 인상)으로 소폭 조정을 이어갔다.
양측의 격차는 최초 1천470원에서 1천270원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1천원이 넘는다.
bookmani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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