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운항관리센터, 울릉도 여객선 특별점검…수중 드론 활용

씨스타1호·씨스타5호 배 밑바닥 정밀 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
유형재

입력 : 2025.07.01 17:31:40


관계기관 합동점검
[동해운항관리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운항관리센터는 1일 휴가철을 맞아 씨스타1호(묵호∼울릉 항로)와 씨스타5호(강릉∼울릉 항로)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강릉해경, 한국선급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여객선의 소방·구명 설비, 통신·항해 설비 등 전반에 걸친 안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첨단 수중 드론을 활용해 평소 점검이 어려운 배 밑바닥 부위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해 선체 하부의 손상 여부, 이물질 부착, 추진기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수중 드론 활용한 배 밑바닥 점검
[동해운항관리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과학적 기반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여름철 해상 이용객 증가에 따라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양교통정보서비스(PATIS)와 '해수호봇'(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 운항 정보, 기상 상황 등도 제공하고 있다.

원창연 동해운항관리센터장은 "하계 휴가철 여객선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중 드론 점검
[동해운항관리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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