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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제26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 이규민(원주청원학교 고등부 2학년), 과학기술 부문 채은우(강원과학고 3학년), 봉사 부문 김소이(사북중 3학년), 체육 부문 박시은(강원체육고 3학년)이다.

또 면학 부문 예지우(민족사관고 3학년), 환경 부문 오유진(민족사관고 3학년), 효행 및 선행 부문 김태희(호저초교 6학년)를 선정했다.

이 상은 21세기를 주도하는 청소년상을 구현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문화예술 및 과학기술 부문 등 총 7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강원도는 3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도내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장으로부터 18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각 후보자와 추천자 면담 및 공적 사실 확인 등을 위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23일 청소년육성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8월 9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문화예술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정영미 복지보건국장은 1일 "수상자들은 뛰어난 소양과 기량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 만큼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a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