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에코캐피탈 단기사채 신용등급 'A3'→'A3-'로 하향

임은진

입력 : 2025.07.01 17:42:28



[에코캐피탈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에코캐피탈의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신평은 "2024년 말 자산 기준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약 0.1%"로 업권 내 시장 지위가 낮은 가운데 "위험자산 비중이 확대되면서 사업 안정성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신평은 에코캐피탈이 "외형 유지를 위해 대부업 대출, 일반기업 대출, 투자금융자산 취급을 확대했다"며 "투자금융자산은 자본 대비 거액의 사모펀드 출자금과 변동성이 높은 상장주식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적으로 소액·다건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다른 캐피탈사의 투자금융자산 대비 위험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한신평은 투자금융자산의 실적 변동성 확대, 자금조달구조의 안정성 열위를 등급 조정 사유로 들었다.

engi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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