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년 관악구, 일자리행복주식회사·벤처진흥원 출범
구청장 토크쇼 개최…'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도 운영 시작
정준영
입력 : 2025.07.02 08:52:54
입력 : 2025.07.02 08:52:54

[관악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는 민선 8기 3주년인 1일 박준희 구청장이 주민 토크쇼에 이어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관악중소벤처진흥원 출범식 등 공약 실현 현장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구민에게 듣습니다.
관악의 오늘, 그리고 내일' 토크쇼에서 박 구청장은 벤처창업, 지역상권, 청년, 문화 등 관악의 변화와 성과를 함께해 온 주민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민의 명령,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관악의 대도약, 퀀텀리프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구정 운영 비전과 민선 8기 공약을 담아낸 현장 방문 일정도 소화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네번째)이 1일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현판 제막식에 참여했다[관악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출범식에 참석, 일자리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영 이익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신림벤처창업센터 1관에서 열린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중소벤처진흥원은 관악S밸리를 통해 민선 7, 8기에 걸쳐 구축해 온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중소벤처진흥원이 관악구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끌어줄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전국 최초로 21개 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되는 '관악형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도 이날 민선 8기 3주년과 함께 운영 시작을 알렸다.
박 구청장은 현판 제막식에서 '1인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동주민센터의 복지 기능 강화가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전통시장 고객편의센터 운영비 지원 업무협약식'과 '상인회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그는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숨 가쁘게 달려왔고, 관악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며 "남은 임기 동안 관악구는 더 큰 도약으로 더 깊은 주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여섯번째)이 1일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출범을 기념하며 커팅식에 참여했다.[관악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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