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간전략팀' 신설…"도시계획 전문성 강화"

윤보람

입력 : 2025.07.02 10:30:19


서울 강동구청
[강동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도시계획을 위해 '공간전략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 해소, 용적률 상향 도시계획에 따른 기부채납 통합 관리, '강동 그랜드디자인'의 구체적 이행, 각종 도시계획사업의 신속 추진 등 지역 전반에 걸친 중점 과제를 총괄 추진할 전문 조직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공간전략팀은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노후 저층주거지, 저이용 부지,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정책과 연계한 전략사업을 발굴한다.

강동 그랜드디자인에서 권역별로 검토되는 전략사업들도 단계별로 이행한다.

또한 역세권 개발, 정비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공공시설에 대해 맞춤형 통합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고품질 설계지침 마련해 사업에 반영한다.

구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상정 안건을 사전 검토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수희 구청장은 "공간전략팀 신설로 도시문제에 정교하게 대응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공간 전략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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