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이원순

입력 : 2025.07.08 18:00:02
■ 역대 가장 뜨거운 7월 첫 일주일…서울은 1908년 이래 최고기온 올해 7월 첫 일주일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뜨거운 7월 첫 일주일로 남을 전망이다.

8일 오후 3시 6분께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기온이 37.7도까지 오르면서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상순(1∼10일) 기온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서울 7월 상순 최고기온은 1939년 7월 9일 기록된 36.8도로, 86년 만에 이를 1도 가까이 뛰어넘는 신기록이 세워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104452530

서울은 37도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8일 서울 송파구 한 조형물에 현재 온도가 표시돼 있다.2025.7.8 cityboy@yna.co.kr

■ 광명·파주 기온 40도 넘겨…7월 중엔 사상 처음 8일 경기 광명과 파주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한여름도 아닌 7월 중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24분께 경기 파주시(광탄면 신산리) 기온이 40.1도를 기록했다.

이어 오후 3시 42분께 광명시(철산동) 기온이 40.2도를 찍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134551530  ■ 올해 온열질환자 1천명 육박…역대급 폭염에 작년의 2배로 급증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로 급증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98명이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977명으로, 1천 명에 육박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132700530 ■ 내란특검 "尹, 구속심사 위해 중앙지법으로 바로 출석할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바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8일 브리핑에서 "법원 앞에서 만나서 (심문 법정으로) 가는 것으로 경호팀과도 협의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법원 앞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해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관 321호 법정으로 인치한다는 취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144000004 ■ 김건희특검, 경찰청 압수수색…"자료 제출받는 차원"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청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하고 있다"며 "업무협조 차원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받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149100004 ■ 李대통령, 트럼프 서한에 총력전…7월 한미정상회담 성사 주력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8일 새벽 날아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협상 서한'에 대통령실도 급박하게 움직이며 사활을 건 '관세 인하' 총력전에 임한 모습이다.

간밤에 전해진 서한 발송 소식에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곧바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 대통령 앞으로 오는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던 상호관세 25% 적용 시점을 유예해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083700001 ■ 李대통령 "비공개 회의내용, 정치 활용 안돼"…이진숙에 '경고'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며 강한 어조로 이같이 질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 발언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093951001 ■ 노동계 1만1천원 vs 경영계 1만170원…최저임금격차 83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1천원과 1만170원을 내놓았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7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지난 회의 때 내놓은 6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2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137900530 ■ 인천 맨홀 질식사고에…노동부, 인천환경공단 강제수사 고용노동부는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계양구 맨홀 사고와 관련해 재해 발생 사업장인 인천환경공단과 하도급업체에 대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부고용노동청에 15명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해당 업체 관계자를 입건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밀폐공간 작업에 요구되는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원·하청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 전반은 물론 원·하청 간 계약 구조와 내용, 업무지시 과정 등 구조적 원인까지 점검해 개선 조처를 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135700530 ■ 의협 찾은 복지차관…"전공의 복귀 등 의료정상화 의견 수렴"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이 8일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찾아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의료계 의견을 청취했다.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의협, 전공의·의대생 대표의 만찬 회동에 이어 의정 대화 물꼬가 연이어 트이는 모양새다.

복지부는 이 차관이 이날 오전 서울시 용산구 의협회관을 방문해 전공의 복귀를 포함한 의료 정상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811460053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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