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하반기 싱가포르법인 설립…코인 발행 추진
강애란
입력 : 2025.07.09 15:12:15
입력 : 2025.07.09 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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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형지글로벌은 국제 사업 확장 등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싱가포르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법인은 형지글로벌이 보유한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10여개국에 유통망을 가진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과 협업을 강화해 고객 접점 확대 및 디자인, 마케팅, 지역별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전략 거점을 마련해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확산과 디지털자산 비즈니스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에서 스테이블코인 '형지코인' 발행과 간편결제 '형지페이'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형지글로벌은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가 진행되는 동안 형지페이를 우선 도입해 국내 유통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aer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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