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유공자 22명 포상
통상차관보 "무역안보 준수는 비용 아닌 비즈니스 안전판"
김동규
입력 : 2025.07.10 11:00:01
입력 : 2025.07.10 11:00:0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출기업, 관계기관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무역안보의 날은 무역안보에 관한 기업과 국민의 인식 수준을 높이고, 무역안보 이행에 기여한 수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 등 20여개국 대사를 비롯해 5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해 한국의 무역안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제 기업도 무역안보 준수를 비용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판으로 인식하고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달라"며 "산업부도 경제안보 강화를 핵심 정책과제로 삼아 기업·연구기관의 대응 역량 지원 강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정부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우수 기업을 포함해 국내 무역안보 제도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과 기관 등의 유공자 22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장에서는 부대 행사로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일본의 기술 보호제도 등 최신 동향을 설명하는 국제 세미나와 CP 기업 최고경영자(CEO) 교육 및 워크숍 등이 함께 진행됐다.
dk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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