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카드 결제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연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입력 : 2025.07.21 14:59:46
입력 : 2025.07.21 14:59:46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시연한다.
21일 코나아이는 오는 31일 서울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실제 결제까지 전 과정을 실물 시연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을 초청해 코나아이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의 보안성, 안정성, 활용성, 실효성을 검증받는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코나아이가 출원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는 KONADT, KONADC, KONALC, KONAKRW, KONAUSD 등이 있다. 코나아이는 이번 시연을 통해 완성된 시스템의 검증을 받은 후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 스테이블코인의 특징은 QR 결제와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를 동시 지원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QR 결제만 지원한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즉시 상용화 가능한 완성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실제 작동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전용 블록 익스플로러 ‘코나스캔’을 구축해 모든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코나아이는 발행부터 결제까지 완성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실물 시연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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