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주용진

입력 : 2025.08.03 10:30:00
■ [K뷰티, 불황을 넘다] ①'성장동력'…세계 2위 수출국 넘본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K뷰티'(한국 화장품)가 큰 폭의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수출 대한민국호(號)'를 끌고 갈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 세계 화장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프랑스,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내 화장품 시장에서는 'K뷰티'가 고급 화장품의 대명사인 프랑스산을 제치고 수입 1위에 올랐다.

수출 시장도 다변화했다.

과거 중국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전통적 수출 대상국을 넘어 중동·남미까지 영토를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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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화장품 인기' 역직구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일 서울 명동의 화장품 매장 밀집구역을 외국인들이 지나고 있다.이날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역직구 거래액은 7천388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7.5% 증가했다.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이 4천46억 원으로 6.7% 늘었다.2025.8.1 scape@yna.co.kr

■ 李정부 첫 與대표에 정청래…"추석前 개혁입법·내란척결 총력"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정청래 의원이 2일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친정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절대다수의 국회 의석을 토대로 한 개혁 속도전을 예고했다.

여야 간 '강대강' 대치 전선이 더욱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39700001 ■ 한달 숨가쁘게 달린 김건희특검…칼날 '정점' 尹부부 향한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정식으로 수사를 개시한 지 한 달 만에 의혹의 정점을 향해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모양새다.

특검법상 16개에 달하는 수사 대상 의혹 가운데 수사기관에 손대지 않았던 삼부토건 의혹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수사 범위를 넓힌 특검은 오는 6일 특검 출범의 원인이자 모든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여사를 소환하기에 이르렀다.

다만, 김 여사로 향하는 수사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은 주요 피의자들이 잇따라 도주하거나 잠적하면서 수사 속도가 다소 더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른바 김 여사가 연루된 통일교 청탁용 목걸이 등 핵심 물증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24200004 ■ 대부분 지역에 비…밤부터 곳곳서 시간당 최대 80㎜ '물폭탄' 일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남과 제주도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에 그 밖의 전라권, 오후에는 충남권과 경남 서부로 확대됐다가 밤부터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쏟아지겠다.

비는 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충청권은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3002400034 ■ 한국인 성공회 성직자 딸, 美법원 출석했다가 이민당국에 체포 성직자인 모친을 따라 미국에 거주하며 현지 대학에 다니는 20세 한국인 대학생이 비자 문제로 법원에 출석했다가 미 이민당국에 붙잡혀 억류 중이다.

미국 성공회와 이민자 권리보호단체들은 이민당국이 적법 절차를 무시하고 합법적 체류 신분이 있는 사제 자녀를 부당하게 억류했다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공회 뉴욕 교구, 뉴욕이민연대 등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CE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성공회 사제인 김기리 신부의 딸 고연수(20)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3001300072 ■ 2분기 소매판매 감소 폭 3년 만에 최소…소비 드디어 회복하나 역대 최장기간 마이너스인 소매판매가 최근 감소 폭을 줄이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분기 소매판매 감소 폭이 미미한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하반기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이 반영돼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매판매지수(불변지수)는 101.8(2020년=100.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47300002 ■ "악마는 디테일에"…미국 농산물 등 '비관세 압박' 안 끝났다 한국 정부가 총 4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구매 패키지를 앞세워 한미 관세 협상 극적 타결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합의가 '프레임워크' 마련의 성격이 강한 만큼 한미 간 이견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이에 향후 세부 내용을 채워 나가는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농축산물부터 디지털에 이르는 다양한 '비관세 장벽' 문제에 대해 한국에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면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23000003 ■ 기초생활 수급자 43%, 65세 이상…노인 인구의 11%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1144900530 ■ 누가 죽어야 깨어나나…피해 막을 스토킹법안 19건 모두 '쿨쿨' 잇따른 스토킹 참극에 제도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스토킹 관련 법 개정안 19건은 모두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울산과 경기 의정부, 대전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스토킹 및 교제살인 사건은 모두 가해자에 관대한 현행 스토킹처벌법의 허점을 파고든 범죄였다.

법 보완이 발 빠르게 이뤄졌다면 막을 수 있었던 범죄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13700004 ■ 유급 의대생 복귀 본격화…방학 이용 압축 수업에 부실교육 우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천명이 학칙 변경을 통한 특혜 논란 속에 2학기에 복귀하는 가운데 이달 초부터 의대 수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업 거부로 못 들은 1학기 수업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압축해 온라인 등으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부실 교육 우려가 제기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183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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