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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6일 국내 주요 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명을 초청해 '2030 롯데 화학군 연구개발(R&D)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화학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화학군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롯데케미칼[011170]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와 관련 연구인력들이 참석해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소재 기술과 전지소재 및 수소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 기술 등을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및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그룹 화학군은 기존 및 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해 R&D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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