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3.04.07 17:11:14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4/7 KOSPI 2,490.41(+1.27%)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삼성전자 메모리 감산 공식화 등에 반도체株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고용보고서 관망 및 고용지표 부진 속 Fed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78.64(+19.41P, +0.79%)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473.89(+14.66P, +0.6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 2,49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오후 한때 2,493.06(+33.83P, +1.3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결국 2,490.41(+31.18P, +1.27%)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상승.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도 3,000억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1,000계약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 금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는 모습.

삼성전자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메모리 감산을 공식화하면서 삼성전자(+4.33%), SK하이닉스(+6.32%)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삼성전자는 금일 개장전 부진한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63조원(전년동기대비 -19.00%), 영업이익 6,000억원(전년동기대비 -95.75%).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1분기에 1조원 아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임. 시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시장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4조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후 이례적으로 참고자료를 내고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흐름에 동참해 감산에 나서겠다고 밝힘. 삼성전자는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에 더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음.

금일 LG전자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20.41조원(전년동기대비 -2.62%), 영업이익 1.49조원(전년동기대비 -22.92%)을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으로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

LG에너지솔루션도 금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8.74조원(전년동기대비 +101.43%), 영업이익 6,332.00억원(전년동기대비 +144.57%).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GM·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들의 배터리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51억, 2,892억 순매수, 개인은 9,98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95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2계약, 6,45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원 하락한 1,316.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9bp 상승한 3.240%, 10년물은 전일 대비 1.1bp 상승한 3.28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내린 105.09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1,692계약, 414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보험은 각각 1,501계약, 1,15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14.40 마감. 금융투자와 외국인은 각각 995계약, 131계약 순매도, 은행과 보험은 각각 903계약, 33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SK하이닉스(+6.32%), 삼성전자(+4.33%), SK이노베이션(+4.14%), POSCO홀딩스(+1.93%), 신한지주(+1.75%), 포스코퓨처엠(+1.20%), LG(+0.97%), NAVER(+0.78%), KB금융(+0.75%) 등이 상승. 반면, 현대모비스(-1.16%), 삼성바이오로직스(-1.12%), 기아(-1.11%), 삼성SDI(-0.94%), LG화학(-0.28%) 등은 하락.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카카오,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전기/전자(+2.82%), 증권(+1.93%), 제조(+1.63%), 화학(+1.43%), 의료정밀(+1.13%), 금융(+0.89%), 철강/금속(+0.87%), 건설(+0.80%), 비금속광물(+0.51%), 서비스(+0.42%), 섬유/의복(+0.13%) 등이 상승. 반면, 기계(-0.79%), 음식료(-0.70%), 유통(-0.58%), 보험(-0.58%), 통신(-0.53%), 의약품(-0.43%), 운수장비(-0.43%), 전기가스(-0.24%), 운수창고(-0.16%)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90.41P(+31.18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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