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 초대 청장에 강만구씨…"투자유치 확대 최선"

국내·해외유치팀장도 영입…올해 상반기 진주복합혁신센터에 개청 예정
황봉규

입력 : 2023.04.10 15:55:41


강만구 신임 경남투자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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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부설기관인 경남투자청을 이끌어갈 초대 청장과 국내·해외유치팀장을 영입해 10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경남투자청장에는 강만구 한양여대 산학협력 교수를 임명했다.

강 청장은 한국무역협회를 거쳐 서울산업진흥원(현 서울경제진흥원)에서 17년 이상 근무하며 투자유치 홍보와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투자유치전문가라고 경남도는 소개했다.

최근에는 서울투자청 출범을 진두지휘한 강 청장은 경남투자청 설립 초기 조직의 빠른 정착과 효율적 운영체계 마련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국내기업 유치업무를 맡게 된 전용희 국내유치팀장은 금융기관에서 기업 인수합병, 기업상장 등의 업무 경력이 있다.

김미란 해외유치팀장은 능통한 영어 실력을 소유해 '2018 APEC BEST AWARD 그랑프리 대회' 우승 경력뿐만 아니라 해외행사 기획, 기업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이들 팀장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 설명회 개최 등 경남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신임 강 청장은 "민선 8기 도정 공약 1호인 경남투자청의 초대 청장으로서 투자청 조직의 조기 정착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 투자유치단과 힘을 합쳐 경남도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도 투자유치단과 투자청이 함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해 많은 국내외 기업이 경남도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투자청은 올해 상반기 진주 복합혁신센터에 개청해 잠재 투자기업 발굴, 정보 수집, 투자 네트워크 협력 구축, 국내·외 기업유치 상담·홍보, 투자기업 원스톱 행정지원, 투자기업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경남 투자유치 창구역할을 한다.

b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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