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사경, 불법 화장품 판매업체 12곳 적발

민영규

입력 : 2023.04.11 08:25:26


부산시 특사경에 적발된 불법 화장품
[부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판매업체 12곳을 적발해 관계자를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 1곳은 호기성 생균 수를 g당 1천개 이하로 제한하는 안전 관리기준에도 불구하고 생균 수가 g당 무려 30만1천100∼64만3천개인 화장품을 수입·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이 혈액 내 중성지방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한 온라인 판매업체 1곳도 적발됐다.

또 바코드 등 비표를 제거하거나 2차 포장 없이 화장품을 판매해 품질보증이나 사용기한 등을 확인할 수 없도록 한 업체 6곳이 단속에 걸렸다.

샘플용 화장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된 도매업체도 4곳 있었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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