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3.04.12 17:10:12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4/12 KOSPI 2,550.64(+0.11%) 외국인 순매수(+), 자동차株 상승(+), CPI 경계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CPI 등 대형이벤트 경계감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6.36(-1.50P, -0.06%)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 전환해 2,561.37(+13.51P, +0.5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오전중 2,536.23(-11.63P, -0.4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낙폭을 줄여 오전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2,557선 위로 올라섰으나 재차 상승폭을 반납했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거듭한 끝에 결국 2,550.64(+2.78P, +0.11%)에서 거래를 마감.

美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나흘째 상승.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9,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음. 다만, 금융투자를 중심으로한 기관이 순매도했고, 개인도 나흘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됨.

현지시간으로 12일 발표될 美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월 CPI가 전월대비 0.2% 상승해 전월의 0.4% 상승에서 둔화하고, 전년동월대비로도 5.1% 상승해 전월의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대비 5.6%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는 美 3월 CPI 상승률이 6% 이상으로 나온다면 S&P500 지수가 최소 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그러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

지난밤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5%로 하향 조정.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대비 0.1%P 하향한 2.8%로 조정. IMF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

지난밤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IMF의 성장 둔화 전망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놓았음. 옐런 장관은 IMF·WB 춘계 총회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가 지난 가을 많은 사람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은 상황에 있다며, 기본적으로 큰 그림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발언.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잘 수행되고 있다면서 견고한 일자리 창출, 인플레이션 완화, 강력한 소비지출 등을 언급. 아울러, 비록 리스크가 남아 있지만 경기침체를 예측하지 않는다고 밝힘.

현대차그룹, 전기차 24조원 투자 소식 등에 현대차(+3.18%), 현대모비스(+4.98%), 기아(+1.29%), 현대위아(+1.24%)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 LG(+9.48%)는 영국계 투자회사, 5% 보유 보고 전자공시 속 급등.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63%) 등 반도체 대표주는 등락이 엇갈렸고, LG에너지솔루션(-3.28%), 삼성SDI(-0.39%), SK이노베이션(-4.83%) 등 2차전지 대표 종목들은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 대만이 상승했고,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14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4억, 1,46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9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6계약, 8,811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상승한 1,325.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2bp 상승한 3.233%, 10년물은 전일 대비 0.7bp 상승한 3.26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내린 105.05 마감. 외국인이 6,076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12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2틱 내린 114.63 마감. 외국인이 1,86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87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LG(+9.48%), 현대모비스(+4.98%), 셀트리온(+4.68%), 현대차(+3.18%), POSCO홀딩스(+2.39%), LG전자(+1.78%), 삼성물산(+1.39%), 기아(+1.29%), 삼성전자(+0.15%) 등이 상승. 반면, SK이노베이션(-4.83%), LG화학(-3.85%), LG에너지솔루션(-3.28%), 포스코퓨처엠(-2.10%),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1.48%), 카카오(-1.01%), NAVER(-0.9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기계(+3.95%), 의료정밀(+3.60%), 운수장비(+2.67%), 전기가스(+2.02%), 철강/금속(+1.78%), 건설(+1.74%), 보험(+1.42%), 금융(+1.38%), 종이/목재(+1.10%), 증권(+1.03%), 운수창고(+0.80%) 등이 상승. 반면, 화학(-2.69%), 비금속광물(-1.37%), 전기/전자(-0.63%), 섬유/의복(-0.35%), 제조(-0.22%), 통신(-0.08%)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50.64P(+2.78P/+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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