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지난해 24개 기업에 29억 투자집행
입력 : 2023.04.13 10:11:09
제목 : 한국사회투자, 지난해 24개 기업에 29억 투자집행
올해 벤처투자조합 결성 예정…5년내 운용자산 1000억으로 확대[톱데일리] 국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한국사회투자가 지난해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기후와 환경, 건강, 복지,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해 투자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와 같은 정부 정책 자금 없이 민간자금으로 구성된 펀드로 투자를 집행했다. 2012년 설립된 한국사회투자는 현재까지 총 476개 기업을 발굴해 62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투자처로는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샵을 운영 중인 '피스온테이블'과 실시간 건물 에너지 운영관리 서비스 리프를 운영 중인 '씨드앤', 고성능 비발화성 수계 배터리 제조기업인 '코스모스랩' 등이 있다.
건강·복지 분야 투자 사례로는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시니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뉴를 운영 중인 '로쉬코리아', 모바일 노안교정 솔루션 '픽셀로', 반려동물 질병진단 서비스 피터스랩을 운영 중인 '제너바이오' 등이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도 활발히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한 '건이강이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기업은행과 함께한 'IBK창공', 한국전력공사와 함께한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펀드 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7호까지 만들어진 개인투자조합은 연내 추가로 2개 더 결성한다. 개인투자조합 뿐만 아니라 벤처투자조합도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00억원 규모인 운용자산은 앞으로 5년내 10배로 확대한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임팩트투자사로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올해 벤처투자조합 결성 등으로 투자 규모를 더욱 확대하며, 기후테크·제론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 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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