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부산 유치...아시아서 세번째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입력 : 2024.10.17 11:24:08
입력 : 2024.10.17 11:24:08
2018년 설립, 국제금융센터 협력 네트워크
회원 22개국 22개 도시
아랍에미리트, 일본 이어 부산서 유치
회원 22개국 22개 도시
아랍에미리트, 일본 이어 부산서 유치
파리와 프랑크푸루트 등 2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가 2년 뒤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년 연차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은 2018년에 설립된 국제금융센터 협력 네트워크로, 국제금융센터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글로벌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각국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금융·지속 가능한 금융·해양 금융 등 다양한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회원 금융중심지들의 국제적인 홍보와 협력 촉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각 금융도시의 금융중심지 추진업무를 담당하는 관련 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은 프랑크푸르트·파리 등 10개 도시와 함께 창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20개국 2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올해 총회에서 향후 연차총회 개최지로 202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2026년 부산이 각각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아랍에미리트(2019년 아부다비, 2021년 두바이), 일본 도쿄(2024년)에 이어 부산이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를 유치한 도시가 됐다.
김효경 부산시 금융블록체인담당관은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발의 등 다양한 금융중심지 발전 사안이 각국 국제금융센터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2026년 총회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에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부산이 121개국 중 25위로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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