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 사태' 연루 종목들 하한가 탈출…일부는 상승
배영경
입력 : 2023.04.28 09:11:56
입력 : 2023.04.28 09:11:56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98포인트(0.44%) 오른 2,495.81에 거래를 마쳤다.원/달러 환율은 1.7원 오른 1,338.0원에 마감했다.2023.4.27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물로 연일 급락세를 탔던 종목들이 28일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대성홀딩스[016710]와 선광[003100]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6.04%, 21.16%씩 급락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리 하한가로 직행하다가 이날은 하한가를 벗어났다.
다만, 여전히 큰 폭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나흘 연속 하한가를 보였던 서울가스[017390]는 이날 1.06% 하락률을 기록해 낙폭을 크게 줄였다.
다우데이타[032190] 역시 전일보다 0.30% 떨어지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종목들은 상승했다.
삼천리[004690]는 전 거래일보다 3.61% 올랐고, 다올투자증권[030210]은 2.81% 상승했다.
하림지주[003380](1.76%)와 세방[004360](1.48%)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로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하다가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벌어지며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이 사태와 관련된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업체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서울남부지검도 관련자 10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ykb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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