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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산장학재단은 3일 경남 김해시 TKG태광(옛 태광실업) 본사에서 부산·경남권 대학교 재학생 30명에게 장학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정산장학재단은 오는 11월에는 경남과학고, 김해외고 등 고교 재학생 57명에게 장학금 2억7천만원을 추가로 전달한다.

정산장학재단은 1999년 TKG태광이 과학영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설립 후 23년간 학생 1천905명에게 장학금 48억여원을 지원했다.

TKG그룹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김해시 검도단 후원, 지역 장학재단 추가 출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후원 등 기업경영으로 발생한 이익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환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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