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플러스 3.0 계획은 중간 점검 결과 순항”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6.09 08:28:49
입력 : 2023.06.09 08:28:49

대신증권은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유플러스 3.0 계획이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통신 기반 라이프 플랫폼, 놀이 플랫폼, 성장 케어 플랫폼, Web 3.0 플랫폼 등 4대 플랫폼을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비통신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30%, 2027년까지 40%로 확대하고, 기업가치도 12조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사업 확대로 데이터 기반 사업영역 확장해 가고 있다. 통신사에 강점이 있는 위치기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년 7월 유독(LGU+의 구독 서비스) 서비스 출시하면서다. 라이프 관련 데이터 축적으로 헬스케어, 펫(포동), 여행 등의 사업 전개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 강화로 MZ세대에 대한 리텐션 강화 및 마케팅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작년 1월 이후 통신 3사의 휴대폰 고객 이탈은 111만명에 달한다. 이 중 LG유플러스는 16만명으로 14%에 불과하다.
현재 5% 수준인 온라인 채널 비중도 오는 2025년 25%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포인트당 약 1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와 기업간거래(B2B) 사업 강화도 기대된다”며 “2022~2028년 연평균 매출 성장율 +12%, 서비스 매출 성장률 4%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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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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