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과수원 2곳서 과수화상병…검역본부 "역학조사 진행"
신선미
입력 : 2023.06.16 16:39:38
입력 : 2023.06.16 16:39:38

[농촌진흥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촌진흥청은 16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소재 사과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번에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한 사과 재배지는 1.7㏊(1㏊=1만㎡)이고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선군은 앞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영월군과 평창군에 인접해있다.
정선군 내 사과와 배 재배 농가는 341곳이며, 재배 면적은 총 260.8㏊다.
이번에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된 과수원 반경 2㎞ 내에는 과수원 11곳이 있다.
농진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 정선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과수원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전날 기준 48.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0% 수준이다.
su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가전제품 사면 30만원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사업.. 삼성·LG도 대대적 프로모션
-
2
이번주 美 상호관세 유예 연장 촉각
-
3
"소득주도가 아니라 생산성주도 성장을"…표학길 교수 별세
-
4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5
위성락 '李대통령 숙제' 안고 미국行…관세·회담 실마리 찾을까
-
6
"폭염 잊고 바다로 풍덩" 주요 해수욕장 피서 인파로 북적
-
7
“정책금융상품 통합해 효율적 운용을…성실상환자는 민간상품으로 유도”
-
8
“비싸기만 한 공격용 헬기, 차라리 드론이 낫다”...아파치 추가도입 예산 전액 삭감
-
9
“소비자 입장에서 느꼈던 불편함 개선했더니 사업 성장했죠”
-
10
"이번에 안 바꾸면 아이도 위험?" 통신사 과열 마케팅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