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내년부터 KTX이음 운행

임성호

입력 : 2023.06.21 11:00:10 I 수정 : 2023.06.21 16:09:37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붉게 표시한 부분)
[국토교통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철화란 기존의 철도 선로에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기기관차·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전기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서 전남 광양시 광양읍까지 디젤 열차가 오가던 55.1㎞ 구간을 전철화하는 것이다.

지난 4년간 약 1천6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래픽] 경전선 전철화 구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개통식은 오는 22일 하동역 광장에서 국토부 어명소 2차관과 지자체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부산광역시 진구 부전동에서 진주시를 잇는 경전선 전철화 구간이 광양시까지 연장돼 영·호남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내년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KTX-이음 고속열차가 운행돼 진주∼광양 구간이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지역 간 교류와 남해안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다.

2030년에는 부전∼마산∼진주∼광양∼순천∼보성∼광주를 잇는 경전선의 모든 구간이 고속철도로 연결돼 한 노선으로 운영된다.

국토부 이윤상 철도국장은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 건설 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전선에 이어 친환경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 편의 증진과 국가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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