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킹 당했다고해서 떠났는데”...SKT 해지 스마트폰으로 뱅킹앱 사용 또 불편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입력 : 2025.07.17 15:18:10 I 수정 : 2025.07.17 17:47:48
입력 : 2025.07.17 15:18:10 I 수정 : 2025.07.17 17:47:48
SK텔레콤의 해킹 보안으로 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SK텔레콤에서 해지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시중은행의 인증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은행 애플리케이션. 화면캡처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해지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존 은행 뱅킹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해야만 한다.
원래 대리점이나 통신사에서 개통한 폰에는 각 통신사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미리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SKT해지하고 번호 이동해 사용하면 중고 기계나 자급제 폰과 마찬가지로 관련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스마트 간편인증은 은행이 본인을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 소유주가 본인임을 다시 인증받아야 하는 과정이지만 자급제 단말기의 경우 인증 프로그램을 일일이 다시 설치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번호이동으로 SK텔레콤 서비스에선 벗어났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다수의 앱의 본인인증 절차를 다시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긴 것이다.
이는 SK텔레콤 사용자가 위약금 지급으로 피해가 끝난게 아니라 탈퇴 고객에도 파생되는 불편을 사용자가 계속 감수해야 하는 사례 중 하나다.
이 인증에 만약 동의하지 않으면 다수 은행의 앱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은행 앱 자체가 통신사와 본인인증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을 해지하고 번호 이동을 한 고객은 “스마트폰에 깔린 다수의 기능에서 본인인증이 수반되는 만큼 통신사만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인식했다가 막상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해지 시 발생되는 불편 사례나 해결 방안 등을 잘 안내해줬음 한다”고 말했다.

원래 대리점이나 통신사에서 개통한 폰에는 각 통신사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미리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SKT해지하고 번호 이동해 사용하면 중고 기계나 자급제 폰과 마찬가지로 관련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스마트 간편인증은 은행이 본인을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 소유주가 본인임을 다시 인증받아야 하는 과정이지만 자급제 단말기의 경우 인증 프로그램을 일일이 다시 설치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번호이동으로 SK텔레콤 서비스에선 벗어났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다수의 앱의 본인인증 절차를 다시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긴 것이다.
이는 SK텔레콤 사용자가 위약금 지급으로 피해가 끝난게 아니라 탈퇴 고객에도 파생되는 불편을 사용자가 계속 감수해야 하는 사례 중 하나다.
이 인증에 만약 동의하지 않으면 다수 은행의 앱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은행 앱 자체가 통신사와 본인인증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을 해지하고 번호 이동을 한 고객은 “스마트폰에 깔린 다수의 기능에서 본인인증이 수반되는 만큼 통신사만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인식했다가 막상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해지 시 발생되는 불편 사례나 해결 방안 등을 잘 안내해줬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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