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차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MD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광주에서 1차로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의 마지막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날 교육은 ‘AI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제로 열렸고, 현장에 여성기업 350개사가 참석했다. 김대수 이선화 이사가 ‘K브랜드 세계적 확산에 따른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AI를 활용한 해외 판매 콘텐츠 제작’ 등 내용을 강의했고,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AI 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해 해외 시장과 소비자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MD 상담회에는 여성기업 150개사와 마켓컬리, 오아시스 등 국내 대형 유통사 MD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한 여성기업들은 입점을 희망하는 유통사 2~3곳과 상담 및 제품 컨설팅을 진행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발맞춰 통합적인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