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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온은 오는 8월 6일까지 '바캉스 체크리스트' 기획전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간 2주마다 바다와 산·계곡, 호텔·리조트 등 여행지별 필요한 패션, 잡화, 뷰티, 여행용품 등을 제안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제대로 된 여름휴가를 맞아 빠뜨리기 쉬운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롯데온은 전했다.

다음 달 2일까지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JBL 블루투스 스피커, 벨리곰 드라이 백 등 경품을 증정한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휴가지 패션을 비롯한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호조세다.

롯데온이 이달 1∼21일 3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치웨어, 반소매 티셔츠 등 휴가지 패션을 찾는 고객이 늘며 의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샌들·슬리퍼를 포함한 신발 매출도 60% 뛰었다.

롯데온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휴가 전 필요한 물품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