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횡령 사고 터진 스튜디오드래곤…5%대 약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6.27 11:42:55
스튜디오드래곤 로고. [사진 제공 =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이 사내에서 발행한 횡령 사고와 김영규 공동대표 사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대비 3400원(5.89%) 내린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15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콘텐츠 부문을 이끌어 온 김 대표가 사임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 장 마감 뒤 조회공시를 통해 김 대표가 사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갑작스러운 사임은 내부에서 제기된 횡령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은 한 콘텐츠 제작자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제보를 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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