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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한 '홍천강 꽁꽁축제'가 설 연휴 기간 민속놀이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꽁꽁축제는 지난 13일 홍천읍 홍천강변에서 개막, 성황리에 열리고 있으며 24일 폐막한다.

축제를 준비한 홍천문화재단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쏟기로 했다.

21일부터 이틀간 오후 1시와 오후 4시에 축제장에서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3인이 1팀을 구성해 주자별 제기차기와 투호 링던지기를 하는 민속 릴레이 게임을 연다.

또 3인이 1팀을 구성한 윷놀이 대항전도 펼친다.




인삼송어 등 다양한 지역 경품도 준비했다.

특히 연휴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에 송어 방류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송어를 못 잡은 관광객에게 송어를 주는 이벤트와 실내체험관 등 체험존에서 즐기는 행사도 추가로 운영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설 명절은 꽁꽁축제장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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