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내 미호강 드론공원 재추진…"하천점용 협의 중"
박재천
입력 : 2023.01.22 10:03:57
입력 : 2023.01.22 10:03:57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하천점용 허가 문제로 손을 놨던 드론공원 조성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6년 8월 국토교통부가 옛 미호천과 병천천을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전용공역으로 지정한 이후 드론공원(옛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무인동력 비행장치 시험비행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무인동력 비행장치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만들었다.
드론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 것은 2018년 말이다.
시는 강내면 월탄리 421 일원 미호강 드론 전용공역에 다목적광장, 진입로, 진입 계단 등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사업예정지
[청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대전국토관리청은 협의 과정에서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상주인력 배치 문제를 들어 하천점용 허가를 불허했다.
시는 최근 드론 동호회원 등의 요청에 따라 드론을 날릴 때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대안을 검토, 하천 관리업무를 넘겨받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 허가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금강유역환경청의 사업 대상지 제방 공사 계획에 따라 시설물 설치는 뒤로 미루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호천교와 경부고속철도 사이에 있는 드론공원 사업대상지 진입로는 막혀 있어 차가 드나들 수 없지만, 동호회원 일부가 이 곳에서 드론을 날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드론생산업체의 테스트베드 및 드론 자격증 취득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끝)
22일 시에 따르면 2016년 8월 국토교통부가 옛 미호천과 병천천을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전용공역으로 지정한 이후 드론공원(옛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무인동력 비행장치 시험비행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무인동력 비행장치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만들었다.
드론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 것은 2018년 말이다.
시는 강내면 월탄리 421 일원 미호강 드론 전용공역에 다목적광장, 진입로, 진입 계단 등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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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전국토관리청은 협의 과정에서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상주인력 배치 문제를 들어 하천점용 허가를 불허했다.
시는 최근 드론 동호회원 등의 요청에 따라 드론을 날릴 때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대안을 검토, 하천 관리업무를 넘겨받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 허가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금강유역환경청의 사업 대상지 제방 공사 계획에 따라 시설물 설치는 뒤로 미루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호천교와 경부고속철도 사이에 있는 드론공원 사업대상지 진입로는 막혀 있어 차가 드나들 수 없지만, 동호회원 일부가 이 곳에서 드론을 날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드론생산업체의 테스트베드 및 드론 자격증 취득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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