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급성신장손상 진단 제품 수출허가 취득

이상헌 기자(mklsh@mk.co.kr)

입력 : 2023.09.21 11:22:37
독일 스핑고텍 협업... 15분 내 결과 나와


바디텍메드 춘천 사옥. [자료=바디텍메드]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신장손상 진단 제품(AFIAS penkid)에 대한 수출허가를 받았다.

제품은 급성신장손상 여부를 15분 내 진단할 수 있다.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를 측정하는 기존 방식보다 하루나 이틀 정도 빠르게 진단할 수 있고 정확도 또한 높다.

앞서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11월 독일 바이오마커 전문 개발기업 스핑고텍과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핑고텍은 급성심부전∙ 급성신장손상 등 급성 중증질환을 예측하거나 진단하는데 필요한 바이오마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 이후 10개월만에 수출허가를 취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급성신장손상 진단시장에서 기존 진단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스핑고텍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중증질환 관련 진단제품에 대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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