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기업 뷰티스킨 상장예비심사 청구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2.02 16:34:44
입력 : 2023.02.02 16:34:44

화장품 제조 및 유통기업 뷰티스킨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뷰티스킨은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주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총 344만1340주를 상장하며, 이 중 공모 물량은 35만주로 예정돼 있다. DB금융투자가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뷰티스킨은 2011년 12월 설립된 화장품 제조 기업이다. 화장품 도매업과 부동산임대업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기업지배구조를 합리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존 주주인 화장품 유통 마케팅 회사 제이에스글로벌을 합병비율 1대 0.011078로 흡수합병했다. 제이에스글로벌은 중국 진출 1세대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왕홍(온라인 유명 인사)을 통한 판매 전략 및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화장품 제조부터 브랜드, 유통 사업을 모두 영위하고 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병행하고 있고, 유통 및 브랜드 마케팅 등 사업 다각화도 추진해왔다. 종속회사로 원진더블유앤랩(화장품 유통), 율리아엘(화장품 제조), 셀디비(샴푸제조)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412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반기 기준 매출 29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뷰티스킨의 최대주주는 김종수 대표로 2021년 말 기준 지분 36.99%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강소기업키움엠앤에이전략창업 벤처전문사모투자합자회사가 11.8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범석 대표도 지분 7.6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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