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 북미·중동 시장 활황에 흑자전환
강민우 기자(binu@mk.co.kr)
입력 : 2023.02.02 17:36:43
입력 : 2023.02.02 17:36:43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해외 수주 실적을 앞세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2일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5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5% 증가한 6775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7.6%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전환해 46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수주액은 6억6000만달러(약 8068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43.2% 증가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미주·중동 전력 변압기 시장 활황으로 전력사업본부·애틀타법인·앨라배마법인의 수주 실적이 계획을 크게 상회했다"며 "연말 한전 주파수조정(Fr)-ESS(에너지저장장치) 대형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주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31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증가폭(19.4%)이 가장 두드러졌다.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등 주력 제품 매출액이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비교해 각각 53%, 67% 늘어난 영향이다.
[강민우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2일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5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5% 증가한 6775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7.6%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흑자전환해 46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수주액은 6억6000만달러(약 8068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43.2% 증가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미주·중동 전력 변압기 시장 활황으로 전력사업본부·애틀타법인·앨라배마법인의 수주 실적이 계획을 크게 상회했다"며 "연말 한전 주파수조정(Fr)-ESS(에너지저장장치) 대형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주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31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증가폭(19.4%)이 가장 두드러졌다.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등 주력 제품 매출액이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비교해 각각 53%, 67% 늘어난 영향이다.
[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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