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4분기 호실적 밀고 주주환원 끌고…7%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2.08 10:25:41
입력 : 2023.02.08 10:25:41

크래프톤이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대비 1만4300원(7.92%) 오른 1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크래프톤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7516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8.8% 증가한 1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738억원과 1654억원을 기록했다.
또 크래프톤은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2023년~2025년 3개년 동안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하고, 2024년~2025년에 취득한 자기주식 수량 중 최소 60% 이상은 소각할 계획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잉여현금흐름(FCF)을 6939억원으로 전망하며 올해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 예정이므로 약 2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크래프톤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부각 받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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