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 25%, 해마다 자사주 1%씩 소각”…밸류업 등에 업고 씽씽 달리는 현대차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2.29 08:34:40
입력 : 2024.02.29 08:34:40
DS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정책적 방향성 시사에 따른 저평가 해소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7일 정부에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제고 정책에 대한 지속성을 시사하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 반영 중이다. 전일 현대차는 배당락일이었지만 약 4% 상승 마감했다.
정책적 관점에서 현대차의 PBR은 0.67배로 1배에 근접한 기아 대비 여전히 업사이드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우호적인 환율 지속, 우려 대비 견조한 미국 수요, 하이브리드 강세 지속과 미국의 전기차(EV) 전환 계획 연기 등 한국 완성차 업체에는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DS투자증권은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지엠(GM)은 지난 11월 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포드는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대비 40% 이상의 배당 성향을 목표로 설정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3개년 중장기 주주 환원정책의 일환으로서 배당 성향 25% 이상 유지와 함께 보유 자사주(3%)를 연 1%씩 소각하려는 계획은 올해도 유효하다”며 “자사주 소각을 포함 시 올해 배당 성향은 약 3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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