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세계적인 사모펀드 운용사인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에밀리 시아우와 놀란 포커를 사모신용 팀 신임 파트너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아담스 스트리트는 610억달러 달러가 넘는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사모시장 투자운용사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아담스 스트리트는 사모신용 사업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시아우 파트너와 포커 파트너는 사모신용 팀의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사모신용 딜 소싱·구조화·실사·협상을 포함한 투자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책임진다. 모두 뉴욕 사무소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빌 사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 겸 사모신용 대표는 “신임 파트너들은 사모신용 이자율이 급등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전략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아담스 스트리트가 코어 미들마켓(연매출 5000만~1억달러 규모 중소·중견기업 투자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두 파트너가 리더십을 발휘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년 아담스 파트너스에 입사한 시아우 파트너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의 RX(Restructuring Investment Banking) 자문 팀과 시티그룹 레버리지 금융 팀에서 근무했다.

포커 파트너는 아담스 스트리트에 2019년 합류했다. 투자은행 훌리한 로키 캐피탈 재무구조개선 그룹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SLR 캐피탈 파트너스에서 수년간 사모신용 투자 전문가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