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 ‘IBK 로우코스트 TDF 펀드’ 순자산 1000억 넘겨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입력 : 2025.02.07 11:17:53
장기 안정적 수익 추구 펀드
은퇴 다가오면 주식ETF 비중 낮춰




IBK자산운용은 저렴한 보수로 장기 자산배분전략에 유리하게 설계한 ‘IBK 로우코스트 타깃데이트펀드(TDF) 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IBK 로우코스트 TDF 펀드는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자산군 안에서도 투자 섹터를 세분화해 안정적인 운용과 꾸준한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기본 운용 전략은 전 세계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산배분을 통해 장기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은퇴 시점에 따라 주식 ETF와 채권 ETF의 비중을 조절하는데,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주식 ETF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 운용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운용에는 미국의 글로벌 연금·TDF 전문운용사인 ‘프린서플’의 자문을 활용하며 투자 대상 종목과 투자 비중 등은 IBK자산운용이 최종 결정한다.

프린서플은 운용 규모가 673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연금과 TDF에 특화된 미국 프린서플 파이낸셜 그룹에 속해 있다.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투자자의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저보수-저비용 구조를 채택했다”며 “저비용 ETF를 활용해 장기 투자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 수익률 제고에 유리하게 설계해 펀드 산업 경쟁력 회복과 수익률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BK 로우코스트 TDF 펀드 시리즈는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삼성생명,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전북은행, KB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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