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동남아 항로 추가 개설…연간 물동량 6만TEU

홍현기

입력 : 2024.03.04 10:16:46


컨테이너 운송 선박 머스크 닝보(MAERSK NINGBO)
[인천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 개설됐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선사 머스크(Maersk)가 개설한 'PH5' 서비스는 주 1회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베트남·태국에 기항한다.

선사는 2천544∼2천826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선박 5척을 이 항로에 투입한다.

우선 첫 항차로 머스크 닝보(MAERSK NINGBO)호는 이날 오전 7시 30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했다.

IPA는 선박들이 원자재·가구·소형가전·자동차 부품 등을 운송하면서 연간 물동량 6만TEU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항로를 포함해 인천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는 모두 34개다.

인천항 전체 정기 컨테이너 항로는 총 68개로 집계됐다.

ho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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