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카카오뱅크가 네 번째 브랜드저금통인 ‘저금통위드(with)농심’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저금통은 계좌 내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기존에 보유한 고객은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기존 저금통을 해당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저금통이 없다면 새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저금 횟수에 따라 농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이 보유한 저금통을 저금통with농심으로 전환한 뒤 한 번이라도 저금하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각각 40%씩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팩이 지급된다. 짜파게티는 올리브·사천짜파게티 등 2종, 너구리는는 순한 맛·얼큰한 맛·매운 맛(앵그리) 등 3종 중 각각 1팩을 고를 수 있다.

저금 횟수를 누적으로 3회 달성한 경우,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쿠폰팩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츄파춥스’, ‘멘토스’, ‘후르트텔라’ 등을 각각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추가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농심몰 앱을 통해 랜덤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0명에겐 한정판 농심 너구리 키링 인형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농심 제품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커스텀 스낵 ‘농꾸’ 무료 증정 쿠폰(2000명), 농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5000원 할인 쿠폰(2만명), 포테토칩 4종(오리지널・트리플치즈・잭슨페퍼로니・엽떡오리지널 중 1종) 또는 새우깡 3종(기본・매운새우깡・쌀새우깡 중 1종) 30% 할인 쿠폰 (15만명)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이번 상품을 통해 저축은 물론 저축 금액에 따라 아이템 이미지가 달라지는 기존 저금통의 재미 요소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저축액 구간에 맞춰 신라면컵, 웰치스, 먹태깡 등 친숙한 상품 19종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5월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저금통에 외부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였다. 농심과 함께하는 이번 상품은 세븐일레븐, 오뚜기, 맥도날드에 이은 네 번째 브랜드저금통이다. 작년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브랜드저금통 누적 계좌 개설 수는 180만 좌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브랜드저금통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