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대형마트서 전복 50% 할인 행사

조근영

입력 : 2024.04.08 10:17:24


'전복 먹는 날'…할인 행사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복 주산지인 전남 완도군은 오는 11일까지 전국 이마트 90여 개 지점에서 '완도 전복 최대 50% 할인 판촉전'을 연다.

4~5월은 품질 좋은 전복 '홍수 출하'로 복날이나 명절에 비해 수요가 적어 가격이 하락해 전복 생산 어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군은 전복 소비 촉진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 대전'에 물류비를 지원하고, 판매 가격의 할인 폭을 높여 이마트와 함께 판촉전을 한다.

지난 5일에는 김현철 완도부군수와 최재순 이마트 용산점장, 이승철 ㈜행복한전복 대표가 이마트 용산점에서 판촉전의 시작을 알리며 완도 순살 전복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춤으로써 소비자들은 부담 없이 전복을 구입하고 판매 증대로 이어져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전복 홍수 출하로 인한 어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완도 전복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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