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오는 15일부터 SRT 부정승차 집중 단속
임성호
입력 : 2024.04.08 10:16:13
입력 : 2024.04.08 10:16:13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SRT 열차에 '특별 기동검표단'을 투입해 부정승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검표단은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가 잦은 출근 시간대 열차에 주로 투입된다.
특히 매진된 열차에 일단 오른 뒤 승차권 발권을 요청하는 경우가 집중 단속 대상이다.
부정승차 시 기준운임 최대 3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하며, 이를 거부하거나 상습적인 부정승차자로 판단되는 경우 철도경찰에 인계한다.
SR이 지난해 적발한 SRT 부정승차 건수는 약 20만건으로, 2022년(12만9천여건)보다 55% 늘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정당하게 SRT를 이용하는 고객을 보호하고 공정과 상식의 승차권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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