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총설정액 5천억원 돌파
송은경
입력 : 2024.04.08 10:40:21
입력 : 2024.04.08 10:40:21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의 총 설정액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총 설정액은 5천82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설정액이 큰 펀드는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5'로, 같은 날 기준 설정액 1천163억원이다.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85개 중 최대 규모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현재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은 총 1조 4천467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손수진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퇴직연금 펀드 운용사로 장기 수익률의 관점에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며 "미래에셋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를 통해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거나 개별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or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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