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시그널] 대한전선 34.15% 수익률 달성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4.05.14 17:42:02 I 수정 : 2024.05.14 23:27:34
입력 : 2024.05.14 17:42:02 I 수정 : 2024.05.14 23:27:34
◆ MK 시그널 ◆
대한전선이 늘어난 전력 수요, 미국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수혜 기대감 등에 주목받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대한전선에 대해 34.15%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지난 2일 매수 신호를, 지난 13일에는 매도 신호를 포착했다. 대표적인 전선 관련주로 꼽히는 대한전선은 인공지능(AI) 개발 열풍 이후 늘어난 전력 소비량으로 주목받은 기업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등장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필요해지고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사이클이 도래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전력 설비 수요가 급증해 전력 산업이 초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전선은 미국 송배전선 개발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송배전 투자를 위한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송배전 투자 촉진을 위한 3억3100만달러 규모 보조금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손 연구원은 "(대한전선은) 지난 3월 미국에서 11500억원 규모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미국에서만 2000억원의 수주를 따냈다"며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액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화 기자]
대한전선이 늘어난 전력 수요, 미국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수혜 기대감 등에 주목받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대한전선에 대해 34.15%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지난 2일 매수 신호를, 지난 13일에는 매도 신호를 포착했다. 대표적인 전선 관련주로 꼽히는 대한전선은 인공지능(AI) 개발 열풍 이후 늘어난 전력 소비량으로 주목받은 기업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등장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필요해지고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사이클이 도래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전력 설비 수요가 급증해 전력 산업이 초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전선은 미국 송배전선 개발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송배전 투자를 위한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송배전 투자 촉진을 위한 3억3100만달러 규모 보조금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손 연구원은 "(대한전선은) 지난 3월 미국에서 11500억원 규모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미국에서만 2000억원의 수주를 따냈다"며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액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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