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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분자진단 기업 씨젠[096530]이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업 펜타웍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젠은 지난 1월 인수한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 기획 IT 업체 '브렉스'와 펜타웍스의 전문성을 연계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펜타웍스는 자체 연구개발(R＆D) 플랫폼을 바탕으로 씨젠의 신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진단 사업 강화를 위한 고객용 웹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노시원 씨젠 사업개발실장은 "펜타웍스는 e커머스 관련 백엔드 개발에 주력해온 SW 개발 전문 기업으로, 씨젠의 주요 개발 환경과 통합, 연계가 가능해 구축 비용 절감 등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미래 사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빠르게 지원하고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등 씨젠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