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등, '원자력 날' 맞아 유공자에 훈장
임승열 한수원 처장·김교윤 원자력硏 책임연구원 등
문다영
입력 : 2022.12.27 15:00:12
입력 : 2022.12.27 15:00:12

사진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 조감도.2022.8.25 [한국수력원자력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임승열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처장과 김교윤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책임연구원이 원자력 수출과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제1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원자력계 유공자들에게 포상했다.
임 처장은 원전수출업무를 총괄해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등 원전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원자력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원자로 표준설계인가 취득과 소형모듈형원자로(SMR)에서 방사선안전 분야의 최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김용수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처 사업개발부장과 김태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각각 산업포장과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면서 국내 원자력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원자력계 종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이 안전을 토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원자력 생태계의 복원과 기후 문제·에너지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법정 기념일(12월 27일)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안위가 기념행사를 순환 개최하는데 올해는 원안위 주최로 열렸다.
zer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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