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백년시장에 아케이드 생긴다…내달 공사

고현실

입력 : 2023.02.28 11:34:12


강북구 백년시장 아케이드 조감도
[서울 강북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수유동 백년시장에 아치형 가림막 구조물인 아케이드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케이드는 총면적 1천725㎡ 규모로 약 230m 구간(한천로 1056∼144길 47)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구·시비, 민간 자본을 포함해 총 44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기초 공사와 현장 정밀 실측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

가림막 소재로는 내열성이 뛰어난 불소수지(PTFE)를 쓴다.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소화전, 화재감지기, 폐쇄회로(CC)TV 등도 설치한다.

백년시장은 30여년 전부터 운영된 도소매 시장이다.

원래 강북종합전통시장으로 불렸으나 지난해 이름을 백년시장으로 바꿨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백년시장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kk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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