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 3천791가구 추가 건립

청년·신혼부부 첫 주택 기회…내년 하반기 분양 예정
조정호

입력 : 2023.03.06 14:08:55


에코델타시티 11·12·24 블록 공공주택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이 추가로 건립된다.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11·12·24 블록에 공공 분양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월 부산시의회(건설교통위)가 '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11·12·24 블록) 공공 분양주택 건립사업 동의안'을 원안 가결함에 따라 사업참여 결정 절차를 완료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1·12·24 블록 20만1천124㎡에 1조6천800억원을 들여 전용면적 59∼84㎡인 중소형 공공 분양주택 3천791가구를 건립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에 첫 주택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용면적 59㎡(공급 면적 기준 24평형)가 전체 건립 가구의 약 65%를 차지한다.

부산도시공사는 3개 블록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4월에 공공주택 건설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2024년 하반기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분양에 들어간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5월 강서자이 에코델타 856가구 공고를 시작으로 6월 이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953가구, 10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972가구까지 총 2천781가구를 공급했고 100% 계약을 완료했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c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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