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20일 존속기한 만료에 따라 상장 폐지된다고 5일 밝혔다.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11월 상장한 만기매칭형 채권 ETF 상품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편입한 자산군의 만기가 도래하면 자동으로 청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편입 자산군의 만기는 상품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상장 폐지하는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경우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편입하고 있다.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기초지수는 ‘KIS 크레딧2412만기형 총수익지수’이며, 상장 당시 추정한 목표 만기 수익률(YTM)은 5.58%였다.

전일 기준 해당 ETF의 상장 이후 절대수익률 6.35%를 기록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가 제시하는 YTM은 확정 수익률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만기 시점에 해당 수익률을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해지 상환금은 존속 기한 만료일인 오는 20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7일부터 해당 상품의 거래가 정지되며, 상장폐지는 18일 진행된다. 만기 이전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16일까지 매매를 완료해야 한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8일 ACE 밸류대형 ETF와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ETF도 상장 폐지한다.

2종의 상품은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ETF로, 상장폐지 이후 각각 20일과 26일에 해지 상환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