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상에 윤주영·선웅, 한국공학상에 조형희·백종범

젊은과학자상에 강정수·이승주·최창혁·김유식올해의 최석정상에 신진우·하승열·이기형
조승한

입력 : 2024.12.12 16:00:02


윤주영 교수·선웅 교수·조형희 교수·백종범 교수(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올해 한국과학상은 윤주영 이화여대 교수와 선웅 고려대 교수가 받았다.

한국공학상은 조형희 연세대 교수와 백종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에 돌아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수학회 함께 대통령상인 올해 한국과학상과 한국공학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상과 공학상은 각각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준다.

윤 교수는 종양에 선택적으로 전달돼 영상화와 치료를 동시 수행할 수 있는 난치성 암을 위한 광치료제를 개발했다.

선 교수는 인간 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생체 특징을 모방한 미니 척수를 체외에서 만드는 제작기법을 개발했다.

조 교수는 첨단 냉각기술을 적용해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와 연소기 등 고온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백 교수는 금속 구슬을 기계화학적으로 원자화해 지지체에 고정하는 친환경·경제적 단일 원자 촉매 대량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

강정수 교수·이승주 연구위원·최창혁 교수·김유식 교수
[과기정통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40세 미만 과학기술인에게 주는 '젊은과학자상'은 강정수 서울대 교수, 이승주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위원, 최창혁 포항공대 교수, 김유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받았다.

수학 분야 우수연구자를 포상하는 '올해의 최석정상'은 신진우 KAIST 교수와 하승열 서울대 교수, 이기형 카오스재단 이사장이 받았다.

한국과학상과 한국공학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7천만원씩을 받는다.

젊은과학자상 수상자 4명은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5천만원씩을 받는다.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시상금 1천만원씩을 받는다.

신진우 교수·하승열 교수·이기형 이사장
[과기정통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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